함평 돌머리해수욕장서 귀어·귀촌인 교류행사

아름다운 자연과 볼거리 많은 ‘돌머리’ 관광명소로 부상
 

전남 함평군 석두어촌체험마을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후원하는 귀어·귀촌인 교류행사를 지난 28일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1부 맨손고기잡기체험과 2부 르뮤지색소폰앙상블(광주 서구 MS 실용학원 이서영 원장)팀의 재즈공연, 3부 어촌계별 단합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평군 내 어업인 외에도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함평으로 주말 나들이를 온 관광객 2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손홍주 석두어촌체험마을 위원장은 “2017 국향대전을 비롯 갯벌탐방로와 주포 억새 밸리 존 등으로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돌머리 해수욕장이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은 지난 여름철에 실시한 뱀장어잡기 체험행사와 풍등날리기 행사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아름다운 풍광과 놀이를 즐겼다.

함평군 해양수산과 서수현 어촌체험마을 담당자는 “함평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자원과 주민들의 친절이 잘 융합돼 함평이 어촌체험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다.